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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강원도

사명산(양구 四明山 )

2012.7.8

날은 덥고 겨울에 갈까했던 사명산을 갔다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여름에는 쉽게 지치는데

추곡약수에 들러 약수물은 목까지 먹고는 올라갔지만

더워서 그런건지 나름 힘든코스인지 구분이 잘안되는

상황으로 땀이 바지를 적시고 기운이 빠지는 소금을

많이 먹으니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힘들기는 ...

능선오르면 괞찬거니 했지만 계속되는 오르내리는

코스는 만만치 않다. 바람은 없고 거의 원시림으로

후미에 있어서 사람은 거의 못보고 혼자갔다.

1시간정도 지나면 힘이 나야되는데 그냥 땀만

비오듯하고 기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ㅋㅋ

정상까지 계속 반복되는 오르내리는 특징없이

조망없이 무료함마져 든다.

정상, 오기전 그냥 내려갈까도 생각했었으나

정상에 가니 잠자리떼만 나를 반긴다

탁트인 소양호와 사방으로 탁트인 조망은 일품이다

 

 

 정상에서 소양호

 

 

 등로 입구에서 약5분정도가면 나온다 추곡약수

 콩밭지키는 허수아비

 

 초입길부터 경사지를 능선까지 오른다

 

 

 

 

 

 7층석탑 내력은 없고 탑만 서있다 절터였는지도 모르겠고

 

 지나온 능선길

 

 엤날에 세워논 출렁다리인데 조악하다 예전에 이걸타고 넘어갔을지 의문이다

 

 

 정상

 

 

 

 처음에는 모가렌즈에 묻어서 그런줄 알았다 잠자리떼

 

 몰 빠는지...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완만히 내려가다 여기서 선정사 방향으로 경사지를 내려간다